기묘한 식탁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주인공의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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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분에 맞는 이야기를 골라보세요. 소설과 각본, 여러 갈래의 장르 속에서 다음에 펼칠 한 권을 찾아드립니다.
전체 · 총 29개 작품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주인공의 먹방.
" 나를 지옥에 데려가줘," 지옥을 엿볼 수 있는 그 여자와 망령을 잡아먹는 소년의 위험한 동행. 아프고 희미하고 빌어먹을 연작 서사시.
누가 보아도 여행자의 모습을 한 이방인 A는 낯선 곳에서 정신을 차린다. 길을 잃었다고 생각한 A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어폰 낀 사람을 발견하고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 보려 하지만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 결국 그를 불러 세우지 못하고 놓치고 만다. 다시 등장한 모자 쓴 사람을 보며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않을 심산으로 그를 부르지만 그의 말이 닿지 않는다. 모자 쓴 사람이 무어라 말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들리지 않고 알아들을 수 없었기에 결국 또 떠나보냈다. 연인 사이인 두 사람이 등장한다.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알 수 없지만 척 보아도 이별의 순간임을 알 수 있다. A는 이별하는 두 연인이 자신의 앞에 서자 시야 확보가 되지 않는다며 앞을 비켜 달라고 말을 건다. 그러나 A의 말은 닿지 않고, 연인은 이별하고 만다. A는 남은 사람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으나 돌아오는 것은 혼잣말이었다. A는 잠시나마 자신에게 말을 건넨 줄 알고 희망에 찼다가 실망한다. 비가 온다는 연인의 말에 A는 비를 느껴보려 하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 A와 비슷한 모습의 외국인이 등장한다. 외국인이 자신을 볼 수 있음을 알게 된 A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어떻게든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외국인의 말이 들리지 않고, 그가 하는 몸짓 역시 알아들을 수가 없다. 외국인이 포기한 기색을 보이자 이대로 보낼 수 없던 A는 붙잡으려 애원해 보지만 결국 외국인은 떠나고 만다. 분노에 찬 A는 외국인을 책망하는 말을 내뱉고, 뒤이어 큰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아무도 없는 빈 공간 에 연신 고개 숙여 사과한다. 망연자실한 A는 아무런 희망도, 기대도 품지 않고 그저 자신의 앞에 나타나 화분을 놓은 꽃집 사장에게 말을 건다. 그러자 사장은 A의 말에 대답하며 그와 대화를 지속한다. 다 끝난 줄 알았던 A는 대화가 통하는 상대를 만나자 그동안의 설움을 토한다. 사장은 그런 A를 위로하는 듯싶더니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얘기한다. A는 자신의 이야기를 마저 듣고 공감할 줄 알았던 사장이 본론으로 들어가자 멍해진다. 사장은 A가 목적을 들어주지 않으리란 걸 깨닫자 화분에 분풀이를 하며 떠난다. A는 그가 보이지 않는 순간까지도 자신이 목적을 이룰 수 없는 데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는다. 덩그러니 놓인 A는 모든 것을 무감한 눈으로 바라본다. 퇴장했던 모두가 무대로 나와 관객들에게 인사를 할 때에도 A는 투명인간처럼 그들의 뒤에 있다가, 그들이 퇴장하면 모습이 드러난다. 잠시나마 그들을 흉내내 본다. 그동안 등장했던 이들을 모방하지만, 자신의 처지가 어떤지 이제는 정말 완벽히 알게 된 A는 아무런 기대도 품지 않게 된다. A는 착용했던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A는 관객석이 있는 정면을 응시하며 저주 같은 말을 던진다. 맨홀 뚜껑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이는 막혀 있다. 결국 A는 울음 섞인 웃음을 지으며 막을 내린다.
2024년, 2025년의 2년간에 쓴 습작 단편들 모음입니다.
아버지를 따라 멧돼지를 잡으러 숲으로 들어갔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소총을 당겼는데, 사람이었다. 몸으로 갚는 이야기
선생님을 좋아하던 그 아이가 어느날 우울증으로 죽었다. 항상 밝고 착했던 그 아이를 생각하며 쓰는 선생님들의 추억 회상 소설 넌 언제나 나의 제자였다. 그것만큼은.. 그것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실제 인물,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허구입니다. *표지: 쳇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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